"가상자산 업계는 뒷돈 상장, 시세조종 등 여러 논란을 겪었는데 철저한 상장심사와 함께 법규를 준수하도록 노력해 이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랍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월 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프론트원에서 열린 ‘금감원장-가상자산사업자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가상자산 불공정거래에 대해 사업자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이복현 원장은 “불공정, 불건전 행위로 인한 이용자 피해는 시장 신뢰를 훼손하고 발전을 저해하기 때문에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용자보호법)' 시행을 계기로 업계 인식이 바뀌길 기대한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WEMIX(위믹스)가 2022년 12월 8일 시장에서 퇴출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WEMIX는 2020년부터 미공시 유동화 탓에 시장의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이에 은 2020년부터 2023년 6월까지 WEMIX를 둘러싼 논란을 아래와 같이 두차례 정리했습니다. [WEMIX 사태 일지] 위메이드 흥망성쇠…WEMIX 상폐까지[WEMIX 사태 일지] WEMIX 상장폐지부터 검찰 수사까지은 WEMIX 상폐 1년을 맞아 2023년 사건을 다시 정리했습니다.2023년 WEMIX를 대변하는 키워드
가상자산 범죄 양형이 더 높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최근 가상자산 범죄가 증가하고 있고 검찰에서도 7월 최초로 가상자산 범죄 수사를 전담하는 합동수사단이 출범한 상황이라 양형 상향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은우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 검사는 11월 3일 ‘한국금융법학회 남부지검 공동학술대회’ 발표자료에서 “가상자산 범죄는 더 높은 양형과 철저한 범죄수익 몰수, 추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검사는 “가상자산 범죄자들은 범죄로 얻은 가상자산을 실명이 드러나지 않는 지갑에 보관하거나 해외 거래소로 빼돌려 은닉하는 수법
금융위원회가 법인과 기관의 가상자산 투자에 대해 “고객 신뢰가 안정되면 적극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선 법인과 기관 명의 가상자산 계정 개설이 금지돼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0월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인, 기관의 가상자산 투자에 대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용자 보호법)'이 마련됐기 때문에 이걸로 가상자산 거래 관련 고객 신뢰 등이 안정되면 적극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발언은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법인, 기관의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에 대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이 2팀 체제로 수사팀을 갖췄다. 합수단은 지난 7월 말 출범한 검찰 최초의 가상자산 범죄 전담 수사 조직이다.서울남부지검은 지난 9월 20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 발표 이후 합수단장 이정렬 부장검사(사법연수원 33기) 중심으로 2팀 체제를 완비했다.합수단 출범 전 금융조사1부와 금융조사2부가 주요 가상자산 범죄 수사를 맡아 왔는데 이를 모두 합수단으로 통합한 것이다.이 단장은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 부장검사 재임 중 7월 26일 합수단이 출범하면서 초대 단장을 맡아 중간간부 인사 전에 부임했다.그는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이 7월 26일 출범 하루만에 가상자산 운용사 및 발행사 사기 수사에 바로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합수단(단장 이정렬)은 7월 27일 "가상자산 운용사 델리오와 하루인베스트의 사기 혐의와 WEMIX 유통량 사기 등 혐의, PICA 발행 사기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에 “금융조사1부 사건들 중 수사 초기인 사건들을 합수단이 맡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델리오와 하루는 6월 중순 돌연 입출금을 중단한 뒤 이 회사 서비스 이용자들로부터 사기 등 혐의로 형사
검찰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이 7월 26일 공식 출범했다.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서울 양천구 신월로 서울남부지검 합수단 출범식에서 “합수단은 반칙, 편법, 불법 등의 (가상자산 관련) 리스크를 없애고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검찰총장은 “합수단은 ‘가상자산 이용자보호 등에 관한 법(이용자 보호법)’이 2024년 7월 마련되기 전 규제 공백이 있는 상황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리스크를 없애고 안정적으로 시장이 자리 잡고 뿌리내리는 걸 돕기 위해 출범했다”고 설명했다.합수단은 검찰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합동수사단이 7월 26일 출범한다.서울남부지검은 가상자산 관련 수사를 전담하는 가상자산합수단이 7월 26일 공식 출범한다고 7월 24일 밝혔다.검찰에 가상자산 관련 범죄를 전담하는 수사 조직이 꾸려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초대 단장은 이정렬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 부장검사가 맡는다.이정렬 부장검사는 2017년 금융감독원에서 파견 근무를 했고, 증권·금융분야 2급 공인 전문검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합수단 출범식은 7월 26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이원석 검찰총장 등 검찰 인사와 이
이 2022년 말 위메이드 허위 유통량 사태와 WEMIX(위믹스) 상장폐지 사태에 대해 두 차례 보도한 '일지'를 다시 발행합니다.최근 서울남부지검이 김남국 의원 WEMIX 대량 보유 및 자금출처 의혹이 불거진 이후 위메이드에 대한 고소 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하면서 당시 상황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위메이드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에 대한 WEMIX 투자자들의 고소는 5월 12일 이뤄졌습니다. 의 WEMIX 사태 일지는 국내 언론 가운데 당시 상황과 논란의 구체적인 내용을 상세하게 반영한 유일
이복현 금감원장이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대표가 한국에서 기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복현 원장은 3월 29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권 대표는 한국으로 송환돼야 하고 한국 검찰이 기소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테라와 루나의 붕괴 이후 금감원은 검찰과 공조해 왔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는 토큰증권 발행·유통과 같은 새로운 사업영역에 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3월2일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14개 증권사 대표들과 만나 증권산업 발전방안과 리스크관리에 대해 논의하며 토큰증권을 강조했다. 간담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렸다.토큰증권에 대해선 2월 5일 금융위원회가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뒤 업계가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 원장은 “현재 증권산업은 외형에 비해 내실이 미흡하기 때문에 증권사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힘써야 하고
위메이드가 가상자산 회계기준이 정립되면 블록체인 사업으로 얻은 이익을 주주에게 돌려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월 15일 ‘위메이드 컨퍼런스콜’에서 “회계기준이 정립되면 블록체인 사업으로 얻은 이익이 한 번에 기록될 것이고 그 사업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가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장 대표는 이날 ‘블록체인 사업으로 얻은 현금 중 매출로 인식되지 않는 걸 공개하고 주주에게 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현재 가상자산 회계기준은 금융당국이 가이드라인 마련하고 있다.이복현 금융감
금융감독원이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커지면 그 위험성이 전통금융시장에 전이될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김부곤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장은 1월 16일 ‘가상자산 관련 금융 리스크 점검 토론회’에서 “현재 가상자산 시장과 전통금융시장의 연계는 적지만, 향후 가상자산시장 규모가 커지면 금융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도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행사는 금감원 주최로 서울 마포구 공덕동 프론트원에서 열렸다.김 국장은 “가상자산 시장과 금융시장 간 연계성이 증가하면서 ▲금융안전위원회(FSB)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국
WEMIX가 12월 8일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퇴출됐다. 전날 서울중앙지법은 위메이드가 거래소들을 상대로 제기한 상장폐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법원은 가처분 기각을 통해 초과 유통량에 대한 WEMIX의 신뢰 추락,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 결정의 적법성 등 주요 쟁점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이고 설득력 있는 판단을 내렸다. 이 때문에 위메이드가 본안 소송을 제기한다 해도 법원 판단이 뒤집힐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는 의견이 많다.디지털애셋은 위메이드 상장폐지 결정 전 논란을 이미 일지로 정리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가 (상장폐지 기준을 정할 때) 금감원과 소통했다”고 밝혔다.그는 12월 7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 직후 이같이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금감원장은 “DAXA는 (상장폐지 기준을 정할 때) 금융위원회, 금감원과 소통하며 관련 법령상 규정과 체계를 따르며 노력을 해왔던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WEMIX 상장폐지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개별 종목 WEMIX의 상장폐지가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내가 얘기할 건 아닌 것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 붕괴 사태와 법정관리로 가상자산 회계기준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이례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회계기준 및 회계감사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회 정책 심포지엄이 열린다.한국회계학회(회장 유승원 고려대 교수)는 “12월 6일(화) 오후 3시 김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정무위원회)과 공동으로 한국회계학회 가상자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월 5일 밝혔다.심포지엄은 12월 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본 행사에 앞서 성일종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