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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가상자산시장 성장하면 금융시장에 영향 클 것”

1월 16일 금감원 주최 '가상자산 관련 금융 리스크 점검 토론회'

  • 입력 2023.01.16 17:58
​금융감독원이 1월 16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 콘퍼런스 룸에서 '가상자산 관련 금융 리스크 점검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부곤 금융감독원 디지털혁신금융국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출처=박범수/ 디지털애셋
​금융감독원이 1월 16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 콘퍼런스 룸에서 '가상자산 관련 금융 리스크 점검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부곤 금융감독원 디지털혁신금융국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출처=박범수/ 디지털애셋

금융감독원이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커지면 그 위험성이 전통금융시장에 전이될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부곤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장은 1월 16일 ‘가상자산 관련 금융 리스크 점검 토론회’에서 “현재 가상자산 시장과 전통금융시장의 연계는 적지만, 향후 가상자산시장 규모가 커지면 금융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도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금감원 주최로 서울 마포구 공덕동 프론트원에서 열렸다.

김 국장은 “가상자산 시장과 금융시장 간 연계성이 증가하면서 ▲금융안전위원회(FSB)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국제증권관리위원회기구(CPMI-IOSCO) 등 국제 감독기구도 가상자산 시장의 위험성 전이에 대한 관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주제발표에서 “팬데믹 이후 가상자산과 주식시장의 변동률 상관관계가 높아졌는데 이는 위험성 전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걸 뜻한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이 1월 16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 콘퍼런스 룸에서 '가상자산 관련 금융 리스크 점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이날 참여한 대학생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박범수/ 디지털애셋
금융감독원이 1월 16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 콘퍼런스 룸에서 '가상자산 관련 금융 리스크 점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이날 참여한 대학생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박범수/ 디지털애셋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이날 가상자산시장의 위험 예방을 위해 ▲가상자산 회계기준 가이드라인 ▲가상자산 모니터링툴 개발 등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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