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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토큰화 펀드, 출시 첫 주 3300억 유입

  • 입력 2024.03.28 15:44
블랙록 사옥. 출처=위키미디어커먼스
블랙록 사옥. 출처=위키미디어커먼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첫 토큰화(Tokenization) 펀드에 1주일 동안 약 2억4480만달러(약 3300억원)가 유입됐다. 

이 가운데 8400만달러(약 1132억원)는 RWA(실물자산) 프로젝트 '온도파이낸스(온도)' 자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27일(현지시각) 더블록은 "블랙록의 토큰화 펀드 비들(BUIDL)에 첫 1주일간 약 2억4480만달러가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3월 20일 블랙록은 1개당 1달러(약 1330원) 가치를 유지하는 토큰으로 매달 이용자 지갑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토큰화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 토큰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발행된다.

블룸버그는 이 펀드 1주일 유입액을 2억4480만달러로 분석했는데 유입 중에서 약 34%에 달하는 8400만달러는 온도가 투자한 자금으로 봤다.

2023년 1월에 설립된 온도는 미국 국채 등 RWA를 토큰화해서 블록체인 위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매체는 "온도가 미 단기 국채 토큰화 상품인 OUSG에 투자된 자산 중 상당 부분을 비들에 투자한다고 발표한 후 비들 유입액이 1억6080만달러(약 2168억원)에서 2억4480만달러로 뛰었다"고 전했다.

또 "온체인데이터를 보면, 실제로 3월 27일 오후 2시 49분(한국시각 3월 28일 오전 3시 49분) 약 8400만달러가 비들로 입금됐다"고 했다. 

온도의 자체 토큰 ONDO(온도) 가격은 3월 28일 오전 10시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게코에서 24시간 전보다 6% 하락한 0.857달러(약 1155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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